경제

[매일경제] 호르무즈에 청해부대 파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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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요청한 `호르무즈 호위 연합체` 구성을 위해 정부가 청해부대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8일 "호르무즈에서 안전한 원유 수송을 위해 우리 군에서 파견할 수 있는 부대를 검토했다"면서 "다양한 검토 대상 중 청해부대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청해부대를 호르무즈 호위 연합체에 파견하는 동시에 호르무즈해협에서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상작전 헬기를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격납고에 해상작전 헬기를 2대까지 탑재할 수 있다"면서 "호르무즈해협에서 해상 감시 작전을 할 가능성도 매우 높기 때문에 기존 1대에서 추가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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