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사우디 시설 폭격에 국제유가 폭등
2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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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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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원유시설 2곳에 대한 무인기 공격에 따른 생산 차질과 긴장 고로 국제 유가가 폭등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7%(8.05달러) 뛴 62.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장중 15.5%까지 오르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2008년 12월 이후 약 11년 만의 `퍼센트 기준, 하루 최대폭`의 급등이라고 평가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5시10분 현재 배럴당 13.05%(7.86달러) 상승한 68.08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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