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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여고생에게 술을 먹여 성폭행하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들에게 항소심에서 형량이 가중됐다.광주고법 형사1부(김태호 부장판사)는 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단기 4년 6개월~장기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9년을 선고했다.공범인 B(18)군에게도 징역 2년 6개월~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단기 6년~장기 8년 선고했다.
경찰 "이춘재 총 14건의 살인·30여건 성범죄 자백"
북한이 2일 오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올리면서 5일 진행될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북한이 SLBM 추정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1일 오후 5시 넘어 북미 실무협상 일정을 발표한 지 불과 13시간여밖에 지나지 않은 2일 오전 7시 11분께다.북한은 최근 잇따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왔지만, 잠수함이 적진 깊숙이 은밀하게 파고들어 수중에서 쏘아 올릴 수 있는 SLBM은 일각에서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데서 보듯 도발의 성격이 한층 짙다는 평가다.
김포 호수마을∼서울 당산역, 김포 매수리마을∼서울 당산역새경기 준공영제로 지역 첫 준공영제 도입…교통편의 향상 기대(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이르면 12월부터 김포 시민들은 광역버스(G버스)를 타고 서울 당산역까지 손쉽게 출퇴근 등을 할 수 있게 된다.김포시는 17일 경기도의 '새경기 준공영제'를 통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준공영제를 도입한 신규 광역버스 2개 노선을 이르면 1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해당 노선은 김포 구래동 호수마을∼서울 당산역 33.5㎞ 구간과 김포 통진읍 매수리마을∼서울 당산역 35.8㎞ 구간으로 각각 광…
16일 오후 4시 기준 0.8조…2015년엔 오후 2시에 2조 돌파"소득·주택보유수 요건, 신청 수요 제약 효과"(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첫날 신청 금액이 2015년 1차 안심전환대출 당시의 30%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자격 요건만 충족하면 신청자 모두가 안심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흘러나온다.선착순이 아니라 일단 신청을 받은 후 대상자를 선별하는 신청 방식은 추후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쿠웨이트시 도심에서 서쪽으로 30㎞가량 떨어진 알 자흐라 지역. 이곳에 중동 최대 의료복합산업단지인 `뉴 자흐라 메디컬시티(New Jahra Medical City)`가 들어서 있다. 11억8000만달러(약 1조4000억원)를 투입해 15층짜리 8개동 건물로 지난해 완공된 뉴 자흐라 병원은 뉴 자흐라 메디컬시티의 핵심이다. 1234개 병상과 115개 치과치료실, 32개 대형 수술실을 갖추고 있는데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아산병원보다 병원 면적이 4배나 크다.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한강 관광 활성화 사업들이 시민단체들에 의해 줄줄이 가로막히고 있다.선유도와 월드컵 분수를 잇는 관람용 보행교는 "한강을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는 반대 목소리 때문에 4분의 1로 쪼그라들 상황이다. 수년 전부터 추진됐던 `여의도 한강통합선착장` 사업은 설계를 마치고도 환경단체들 반대로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서울의 관광·도시 경쟁력이 `반대를 위한 반대`의 프레임에 갇혀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는 사태가 우려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면서 글로벌 통화정책도 전환점을 맞게 됐다.연준은 오는 30~31일(현지시간)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0.25%포인트 인하를 확신하고 있다. 전망이 맞는다면 미국 기준금리는 현 2.25~2.5%에서 2.00~2.25%로 낮아지게 된다.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로 10년7개월 만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31일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는 것 외에 다른 옵션(선택지)이 없다. 관건은 9월에도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명분이 될만할 나쁜 경기지표가 나올 것인지 여부다." (스티브 블리츠 TS롬바르드 수석이코노미스트)의심은 사라졌다. 이젠 누구도 금리인하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연준이 오는 30∼31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치며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다. 이게 월가가 확실시하는 시나리오다.
음주 교통사고는 약 30% 감소(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음주운전 단속기준을 강화한 이른바 '제2 윤창호법' 시행 후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약 11% 감소했다. 음주 교통사고는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경찰청에 따르면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전국 일평균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296건으로 집계됐다.이는 개정법 시행 전인 올해 1∼5월 일평균 음주운전 적발 건수 334건과 비교하면 11.4% 줄어든 것이다.